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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 42 (1/9 page)
NCS 기반의 취업전략
  • 저자 : 최일수 김성윤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408p
  • 가격 : 20,000원
NCS 기반의 취업전략으로 초대하는 글 청년실업이 국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국민의 걱정거리가 된지도 오래다. 2000년 이후 정부에서 다양한 청년취업 대책을 수립하고 수십조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그 결과는 ‘백약이 무효’라는 결론에 이르러 2018년 3월 기준 청년실업률 11.6%라는 지표로 나타났다. 2017년말 기준 4년제 대학의 평균취업률은 64퍼센트 수준이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층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 대졸자의 취업시장은 수십 대 1의 치열한 취업전쟁을 치러야 한다. 공기업(근로복지공단 300 대 1, 한국산업은행 143 대 1)이나 공무원(2017 중앙공무원 7급 99 대 1)의 경우 평균 1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한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 니트(NEET)족이 17.6퍼센트 수준에 이르고, 2018년 3월말 기준 구직 단념자가 50만 명을 넘었다. 고용 없는 성장으로 풍요 속 빈곤이라는 풍자가 청년층 일자리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청년들이 원하는 괜찮은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다. 중소기업에는 취업을 기피하고, 공공기관이나 대기업만 취업하겠다고 하니 중소기업은 인력을 구하지 못해 가동을 중단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대졸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로 구직난과 구인난이 동시에 상존하는 현상은 수요공급의 균형 이론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고용시장 여건이 이렇다 보니 취업이 어렵다고 푸념만 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5W-1H전략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취업준비 핵심전략이다.고용 없는 성장으로 청년실업은 사상 최대 11.6%를 기록하고, 청년취업이 국가·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에 의한 채용제도가 확산되고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5W-1H전략이 취업준비의 방법론적 대안이 될 것이다.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작성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취업준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커리어는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상황은 물론 미래의 꿈이나 목표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셰익스피어는 ‘경험이란 값을 치를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라고 했다. 나의 커리어는 내가 만들어가야 한다. 내 손으로, 내 생각대로, 나의 의지대로 철저히 수제품(手製品)으로 만들어야 한다. 작은 일들의 성취가 모여 나의 커리어가 형성되는 것이다. 씨앗이 옥토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텃밭을 가꾸는 농부의 마음처럼 자신의 커리어는 손수 가꿔야 한다. 그래야 꽃이 피고 직업(職業)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고용환경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스펙이나 학벌 대신 직무역량을 기준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게 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시험을 통하여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스펙이 뛰어난 인재가 아닌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추고, 지원하는 분야에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전략으로 바뀌고 있다. 2018년부터 338개 전체 공기업·공공기관이 모든 채용과정에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을 도입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과정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수행능력과 괴리됨에 따라 인적자원개발이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현장의 직무를 유형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설정하고, 2017년 말 현재 일터중심으로 ‘대분류(24개) → 중분류(78개) → 소분류(238개) → 세분류(897개)’로 체계를 확립했다. NCS는 기업의 인적자원개발과 인적자원관리의 기준이 되고 있다. 지기지피(知己知彼)하면 취업1승(就業一勝)한다. 취업준비는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고 해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좋은 일자리가 아닌 것이다. 반대로 다른 사람이 아무리 싫어해도 나에게 맞는 일자리라면 좋은 일자리인 것이다. 취업성과는 ‘나와 나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와의 만남’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만남을 준비하는 것이 취업전략이다. 취업전략의 기본은 자신이 노동시장에 내놓을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쉬운 것 같지만 무엇을 노동시장에 내놓아야 할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관념적으로 생각하거나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스펙(spec)이 취업전략의 전부로 알고 취업준비 9종 세트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추가된 10종 세트까지 등장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흔히 말하는 스펙보다 직무역량 기반의 스토리(story)를 강조하고 있다. 스펙(spec = fact)과 스토리(story)는 어떻게 다른가? Fact(사실, 경험) + (사연) = Story(이야기) 취업준비에서 스펙은 살아오면서 자신이 경험한 사실(fact)들이다. 스토리는 지금까지의 삶을 통하여 자신이 경험한 사실에 기업과 관련된 사연을 더하여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사연은 철저히 기업의 인재상이나 기업문화, 기업의 비전, 직무역량 등과 관련된 내용이어야 한다. 취업이 어렵다고 포기할 수도 없다. 누군가가 대신 해줄 수도 없는 것이다. 반드시 내가 해내야 할 과제이다. 본서는 취업준비에 필요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들어 졸업생의 취업성과와 재학생 진로ㆍ취업 지도활동이 대학평가지표로 제시되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재학생 진로 및 취업관련 교과목을 2학점 정도의 교과목으로 개설하고, 외부강사에게 교과목 운영을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체계화된 교재도 없다. 외부강사들의 강의안에 의존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본서는 대학에서 진로취업교육에 필요한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를 10Part로 구성하였다. Part 1에서는 직업세계와 노동시장의 이해를 주된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Part 2에서는 성공취업 조건을 기술하였다. ?NCS 기반의 커리어 개발과 취업전략?의 Part 4에 수록된 내용을 일부 보완하여 새롭게 기술하였다. ‘특히 Chapter 1. 인성공부(人性工夫)가 우선이다’라는 내용을 보완하였다. Part 3은 NCS 기반의 커리어 개발과 취업전략의 Part 5의 내용을, Part 4는 Part 6의 내용을 재편집하여 수록하였다. Part 5는 커리어 목표설정과 취업준비와 관련 내용을 기술하면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직업세계와 관련 내용을 Chapter 4에 수록하였다. Part 6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이해라는 내용을 수록하였다. Patr 6에서는 NCS와 관련된 기본적인 개념과 제도의 도입 경과, 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 취업준비전략을 자세히 기술하였다. Part 7에서는 2017년 하반기부터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기술하였다. Part 8에서는 블라인드 채용 전형유형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을 사례를 들어 기술하였다. Part 9에서는 NCS 기반의 5W-1H 취업전략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기술하였다. Part 10에서는 NCS 기반의 취업준비 실전준비로 NCS 기반 입사지원서 작성, NCS 기반 이력서 작성, NCS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NCS 기반 면접전형과 관련된 내용을 단계별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을 기술하였다. 2018년부터 공기업, 공공기관, 공무원은 물론 대기업 공채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의한 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 프로세스를 활용하고 있다. 본서는 이러한 고용시장의 환경과 채용정책의 변화를 수용하여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관련 내용을 기술하였다. 스펙초월 직무역량 기반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이들을 지도하는 교수님들에게 알찬 교재로서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서의 출판을 기꺼이 허락해주신 도서출판 청람의 이수영 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2018년 7월 저자 씀
NCS기반 실무자를 위한 문제해결능력
  • 저자 : 조철호 함도훈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246p
  • 가격 : 18,000원
머리말 2017년 7월 13일자 중앙일보에 실렸던 논설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논설제목은 ‘문제해결능력 없는 우리나라 성인들’이다. 내용의 핵심은 이렇다. 2000년대로 오면서 직업에 변화가 일어났는데, 단순 반복작업이 20% 감소한 반면 추상적 분석능력 또는 대인관계가 중요한 일자리가 30% 증가하였다. 최근 각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으로 지적능력,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협동과 소통, 설득과 타협을 꼽고 있는데 이를 뭉뚱그려 표현하면 ‘문제해결스킬’이 미래인재가 가져야 할 핵심역량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유독 이에 취약한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한다. 대부분의 교육학자들은 “21세기에는 창의력과 통찰력을 고루 갖춘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리더가 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에 불행히도 입시위주로 편중된 교육제도로 인해 주입식 학습시스템에 익숙하며, 그러다 보니 창의력과 통찰력을 요구하는 문제해결능력은 취약하다. 직업현장에서도 신입사원들의 문제해결능력이 취약하다는 불만과 볼멘소리가 기업 인사담당자들로부터 나온다. 따라서 자의든 타의든 직장에서 원하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우 려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주 일상적이고 사소한 행위부터 스스로 해결하는 데 익숙해져야 하고 이렇게 작은 시도들이 쌓이다 보면 직장에서 진짜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은 대인 간의 관계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NCS 직업기초능력으로서 문제해결능력은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수행 중에 문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창조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이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절하게 해결하는 능력으로 직무현장에서 기업이 실무자에게 요구하는 필수적인 능력이다. 따라서 대학이나 기업에서 직업기초능력으로서 문제해결능력의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본서는 대학과 기업에서 문제해결능력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내용구성 측면에서 심혈을 기울여 최적화하였다. 그리고 팀별 실무학습을 강화하여 협업에 의한 성과물 제출을 요구함으로써 팀내 구성원 간의 실무적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려고 노력하였다. 아무쪼록 본서를 학습한 학습자들의 문제해결능력이 증대되어 직업인으로서 실무현장의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본서가 출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도서출판 청람의 이수영 사장님, 항상 걱정해주시는 부모님,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2018년 4월 조철호?함도훈
현대 식품학
  • 저자 : 박성수 신승식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38p
  • 가격 : 25,000원
머리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식품이란 어떤 의미일까? 21세기 현대사회의 인간의 삶 속에서 식품의 의미는 석기시대를 살아가던 원시인들과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변화되고 있다.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음식의 기능에서 이제는 식품의 풍미를 중요시하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그 생리활성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식품에 대한 욕구는 더욱 첨예화하고 있어 식품무한 발전시대를 영유하게 되 었다. 이러한 상황에 부합되도록 식품을 연구하는 학문의 위상도 그 범주의 경계에서 벗어나 화학, 생물, 유전학, 의학, 생명공학 등과의 다변화된 공유점을 그 목표로 추구하게 되었고,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기초적인 화학적 접근은 그 시작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학술적 풍요로움을 자랑하고 있으나 급변하는 새로운 학설 및 정보의 추가에 의해 복잡성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새로운 첨단 과학기기의 발달로 가설에서 정설로 다시 정설에서 오류로 그 분류가 변화하는 식품관련 지식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본 교재는 식품관련 학과 학생들의 식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편찬되었다. 본서가 미래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도약대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로 전진해 나가기 위한 돌다리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후학들을 위해 새로운 학술적 지식을 확대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경주할 것을 약속하며 머리말을 갈음하고자 한다. 2018년 1월 박성수
소논문 작성 가즈아~!!
  • 저자 : 황정훈 김철호 유지은 박찬흥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252p
  • 가격 : 15,000원
서 문 인생을 살면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는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가면 되는지 끝없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결정한다. 여기에 교육은 참조할 지표와 조언을 제공해 왔다. 이렇게 교육은 사람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어야 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교육은 학생들을 지식으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존재가 되었다. 오늘도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교과서 내용을 열심히 설명하고 암기시키고 있으니 말이다. 과연, 지식을 전달하는 것 만이 교육일까? 지식을 설명하고 외우게 하면서 우리의 교육현장에는 질문이 없어졌다. 그냥 선생님이 읊어 주는 대로 받아 적고, 밑줄 긋고 외우면 된다. 궁금한 것이 있어도 그냥 참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 교육이 되었는지 모른다. 이러한 교육현장을 의심하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학생들이 찾아야 할 인생 목표를 알려주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학생들에게 목표 지점을 지정해 주기보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의 질문에 답을 찾는 과정을 스스로 해보도록 돕고 싶었다. 그렇다고 내비게이션처럼 매순간 잔소리도 하면서 이끌어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 감을 잡고, 직접 찾아볼 수 있는 대략적인 지도를 스케치해 주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대학교수이거나 연구원이다. 평생을 논문 쓰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논문을 쓰는 직업이라는 것은 논문을 써서 돈을 벌어 산다는 것이다. 보통 돈을 벌려면, 힘든 일을 하거나 아무나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해야 한다. 결국 논문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 된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답을 말하자면, 논문은 연구원이나 교수만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 어려울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논문이라는 것은 사람이 살면서 궁금한 것이 생기는데,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글로 옮겨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논문은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이고, 쉬워야 한다. 이와 같이 이 책은 질문을 해결하는 과정을 논문으로 쓰는 방법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그런데 논문이면 그냥 논문이지 왜 ‘작은 논문’, ‘소논문(小論文)’이라고 할까? 소논문은 누구라도, 비교적 쉬운 수준에서 적은 분량으로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마음으로 쓴 이 책이 사람들의 호기심에 답하는 과정을 안내함으로써 진정한 교육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함께 집필해 준 저자들과 편집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도서출판 청람 이수영 대표님과 편집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이 책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빌려주고, 끝까지 교정을 해준 아들 황건희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2018년 봄이 오는 문턱에서 대표저자 황정훈
웬수영어에서 친구영어로
  • 저자 : 장동운
  • 판형 : 신국판
  • 페이지수 : 250p
  • 가격 : 15,000원
시작하는 말 방 한구석에서 남몰래 흐느끼며 우는 소리가 들렸다. “동운이도 영어공부 잘하게 해주세요. 속이 많이 상해요. 오늘 아침에도 공부못한다고 월사금을 주지않아서 울고 갔어요….” 어머니의 기도를 듣는 순간 내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다. 그리고 마음속에 분노가 치밀었다. ‘어떤 놈이 영어를 만들어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가….’그런 어느 해 여름 아버지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선생님, 동운이 영어특별과외까지 시켰는데 왜 그렇게 영어를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동운이 머리가 따라가지 못한 것 같아요.” 중학교 담임선생님의 말이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왜 그렇게 영어가 힘들고 어려워 원수처럼 느껴졌는가를 알게 되었다. ‘머리가 나빠서이다.’ 이후 나는 영어를 아예 포기해버렸다. 그러한 내가 영어는 아주 쉽고 아주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대학에서 영어의 귀재 친구 J와 Busbee 교수를 만나고서였다. 그리고 오직 어머니의 포기하지 않는 기도의 덕택이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영문초록을 보신 지도교수님이 말했다. “장 선생은 어학에 재능을 타고난 것 같아!” 똑같은 나를 두고 중학교 담임선생님과 대학원 지도교수님은 정반대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 이유가 나는 무척 궁금하였다. 그 궁금증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대학원에서는 갈등을 전공하게 되었다. ‘영어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내 모든 연구를 집중하였다. 그리고 내 평생의 연구과제가 되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8년 새해 아침에… 장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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