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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 42 (1/9 page)
국제입찰Ⅰ미국연방정부 정부조달
  • 저자 : 김만기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20p
  • 가격 : 38,000원
머리말 미국연방정부 조달시장은 2016년 회계연도 기준 약 526조 원($471billion)에 이르는 세계 최대 단일 조달시장의 하나이다. 2017년 400조를 막 넘어선 한국정부 전체 예산보다 25%를 웃도는 규모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시장인 미국연방정부 조달시장은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잠재적 시장임이 분명하다. 2017년 1월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 2주 만에 20건이 넘는 대통령 행정명령을 발효하면서 새로운 국제질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보호주의’ 또는 ‘American First’정책으로 ‘Globalization’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 같은 위기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백안관의 이러한 정치적인 방향만으로 한미 간에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이 하루아침에 무산되거나 변경될 수는 없을 것이다. 새로운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하여 무역전쟁을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환율조작국 지정 등 여러 가지 제재조치를 하는 새로운 국제무역질서가 반드시 한국에 불리하게 적용된다는 성급한 판단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한국기업은 미국과의 상공거래에 있어 자유무역협정 체결 후에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미국 쪽에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였기에 오히려 American First를 주장한다면 한미 간의 FTA를 현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현재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과 무역일반협정(TAA) 등의 협약에 따라 한국기업이 일부 전략적 품목을 제외하고 미국연방정부 조달사업에 진출하는 데 법적인 제한은 없다. 이러한 법적인 근간은 설사 트럼프 행정부가 자유주의정책을 표방한다 해도 명분과 실리를 합리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기업에게 미연방정부 조달사업은 어떠한 의미이며, 과연 시장개척을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떠한 전략과 방법을 찾아야 하는가? 이 질문의 중요성과 대답이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하기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분석과 고객을 이해하는 단계가 중요하다. 미연방 조달시장은 일반적으로 우리 기업이 진출하기에는 너무 많은 장벽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편견이다. 미연방 조달시장은 출시장을 지켜내고 새로운 시장개척에 대한 필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한국기 업은 이 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이익우선주의와 보호무역을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의 국제질서를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선행조건들이 있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미국산 우선구매법(Buy American Act)의 제한을 받지 않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의 기업들과 같은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일부 국방 제한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 미국정부 조달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한국은 일반무역협정(Trade Agreement Act) 대상국으로서 일반품목의 공공 조달 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정부 조달을 위해 거쳐야만 하는 미국 조달청 계약관리시스템(SAM) 등록 시 한국기업이라고 해서 제한받지 않는다. 한국기업들이 매달리고 있는 주한미군 조달사업은 미국연방정부 조달시장의 일부일 뿐이다. 2016년 기준 약 1조 5천억 원(13억 달러) 규모로 미국연방 전체 조달구매예산의 0.3%에 불과하다. 주한미군 조달사업은 미국정부가 정식으로 정부예산으로 배정하는 충당자금 이외에 한국 내 수익금으로 구성된 비충당자금과 한국방위분담금으로 구성돼 있어 순수한 미국연방정부예산으로 볼 수는 없다. 현재 미국연방 조달통계시스템(FPDS)에 나오는 한국기업의 연방 조달계약실적은 미국방산업체로부터 구매하는 엄청난 무기체계와 방산장비를 감안하면 매우 작은 규모이다. 그럼에도 한국업체 간 저가입찰을 통한 과당경쟁으로 제대로 된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이 미국연방정부 조달이나 유엔 조달시장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구체적인 행정 및 사업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한국정부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계획과 지원이 필요하다. 기업 자체적으로 이 시장을 공략하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전략과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 둘째, 공공 조달은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 기술력, 실적, 가격과 관련한 기업역량을 키우고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갖고 접근하며, 일반적으로 공정한 평가를 하는 미국연방 조달규정과 유엔 조달규정을 따르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해외공공 조달 성공의 관건은 다른 업체와의 협업과 업무협조에 있다. 한국기업은 미국 연방법에 따라 전체 조달예산의 23%(약 110조 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보장받고 있는 미국 중소기업청(SBA)의 우대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한 진출을 검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공 조달전문가를 양성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청년 취업을 유도하는 것이야말로 창조경제를 실현시키는 길이다. 조달규정, 절차, 기업분석, 제안서 작성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국제입찰 I 미국연방정부 정부조달’은 여건이 허락하면 매년 새로운 정보를 첨가하고 보강하여 개정판을 발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한국기업이 미국 조달시장에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일차적으로 KAIST 경영대학 ‘국제입찰 & 해외공공조달 관리과정’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아무쪼록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학생들에게 시장에 대한 이해와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18년 7월 KAIST 경영대학 김만기
국제운송론
  • 저자 : 이제현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466p
  • 가격 : 25,000원
머리말 한국경제는 무역을 통하여 성장하여왔으며 드디어 무역액 1조 달러를 달성하여 세계 8대 무역국가로 성장하였다. 국제운송은 한국에서 세계 곳곳을 연결하는 무역의 길을 닦았고 한국 상품은 이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 한국이 무역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국제운송은 죽은 산업에 생명을 불어넣어 성장시켜왔다. 국제운송이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끝내 한진해운을 부도처리했다. 그 결과 그동안 닦았던 무역의 길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되었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습성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면 그 사회는 파국을 맡게 된다. 과거나 지금이나 해상을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했다. 본서는 국제운송분야에 근무하는 직장인과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무역업계에 근무하는 직장인과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관세사, 무역영어, 국제무역사 자격증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서는 총 14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국제운송의 기초, 제2장 해상운송의 기초, 제3장 해상운임이론, 제4장 정기선운송, 제5장 정기선항로, 제6장 컨테이너운송, 제7장 부정기선운송, 제8장 선하증권, 제9장 국제항공운송, 제10장 항공화물운송장, 제11장 복합운송, 제12장 국제복합운송증 권, 제13장 국제물류주선인, 제14장 국제물류보안으로 구성되었다. 본서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끊임없이 독자가 원하는 내용을 보완하고 온갖 정성을 기울일 때, 본서는 독자들의 사랑 속에 생명력을 유지할 것이다. 본서가 죽고 사는 것은 저자의 노력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본서가 장수할 수 있도록 죽을힘을 다하겠다. 2018년 6월 한남대학교 오정골에서 저자
중국의 신소매 유통혁명
  • 저자 : 박찬욱
  • 판형 : 신국판
  • 페이지수 : 238p
  • 가격 : 15,000원
머리말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회사인 알라바바그룹의 회장 마윈(?云)은 2016년 10월 13일 알리바바가 개최한 항저우·원치대회(杭州·云栖大? ; 알리바바의 테크놀로지 제전)에서 신소매(新零?) 시대의 도래를 주창하였다. 그래서 중국은 이듬해인 2017년을 신소매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마윈은 “머지않아 순수 전자상거래 시대는 끝날 것이다. 온라인채널과 오프라인채널이 끊김이 없이 융합되고, 최첨단 정보기술과 효율 높은 물류시스템이 이러한 융합을 뒷받침하는 신소매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향후 10년, 혹은 20년 후에는 전자상거래라는 말은 없어질 것이고 오직 신소매만이 남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신소매의 도래로 매장의 형태가 달라지고, 새로운 업태가 탄생하며, 고객체험의 질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신소매의 주된 내용이 단순히 온라인채널과 오프라인채널의 끊김 없는 융합이라면 사실 신소매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2010년 전후에 등장한 옴니채널(omni-channel)의 개념은 이미 온라인채널과 오프라인채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고객관계의 질과 고객만족도를 제고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Amazon은 2016년에 세계 최초의 무인슈퍼인 Amazon Go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일본에서는 모바일결제가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자판기가 오래 전부터 상용화되고 있었다. 그런데 왜 많은 전문가들과 매체들이 신소매가 중국의 유통업계에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중국 유통시장의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유통기업이라고 하면 주로 신세계와 롯데와 같은 오프라인기업을 떠올리지만 중국에서는 알리바바나 징동(京?)과 같은 전자상거래업체를 떠올린다. 이 기업들은 광범위한 고객기반은 물론, 첨단의 정보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정교한 물류시스템, 막강한 자본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모든 일상생활을 핸드폰에 의존하는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전자상거래의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현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고객기반, 정보기술, 물류시스템, 자본력 등을 활용하여 전력을 다하여 오프라인 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바로 신소매이다. 사실 중국시장에서 전체 소매의 80% 이상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기업이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시장으로 진출하여야만 하는데 신소매는 이러한 진출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되고 있다. 거대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신소매활동을 전개하면서 실제로 둔화되던 소비시장이 살아나고, 경쟁관계에 있다고도 할 수 있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중국 정부의 보이지 않는 후원도 감지되면서 신소매는 이벤트성의 사건이 아니라 중국 소매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아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신소매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역시 알리바바그룹이다.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들어 신소매의 실현을 위해 ‘중국 연쇄점기업 100강’에서 1위에 올라있는 수닝(??) 지분의 18%를 확보했고, 중국 최대의 오프라인 소매기업인 가오신소매(高?零?) 지분의 37%를 확보했으며, ‘중국 연쇄점기업 100강’에서 25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타이상업(?泰商?) 지분의 74%를 확보하여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그 외에도 많은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알리바바의 신소매 구상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현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알리바바는 신소매에 기반한 새로운 업태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신선식품매장인 허마시엔셩(盒??生)이다. 허마시엔셩은 마트, 식당,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융합시킨 새로운 업태의 매장으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고객은 반드시 알리페이(Alipay)를 사용해 결제를 하여야 한다. 알리바바에 맞서는 텅쉰(??)과 징동(京?) 연합군도 활발히 오프라인 분야로의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고 중국의 신소매가 거대기업들에 의해서만 추진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 최초의 무인편의점인 빙고박스(?果盒子)는 벤처의 형태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발 신소매 유통혁명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중국의 신소매 유통혁명이 중국시장 내에서의 움직임으로만 그친다면 우리와 큰 연관은 없겠지만 결코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젊은 소비자들과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의 휴대폰에 대한 의존도, 구매경험의 중시 등의 측면에서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중국의 신소매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경우 우리나라의 유통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에 진출하려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의 신소매를 잘 이해하여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도 무인편의점의 구축과 같은 시도를 하고는 있지만 중국에 비해 그 강도는 매우 미미하다. 우리나라에는 미국 의 아마존이나 중국의 알리바바처럼 유통업계를 주도하는 전자상거래기업이 없으며, 신용카드 생태계가 이미 뿌리깊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모바일결제 등에서 한계점이 있다는 점들이 신소매가 확산하는 데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지만 소매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신소매라는 새로운 현상이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진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저서는 신소매에 대한 연구의 단초를 마련하고, 신소매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저서는 모두 12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소매의 개념, 목적과 배경으로 시작해서 신소매의 주된 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체험, CRM, 빅데이터, 물류, 공급망관리 등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신소매가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업태(신선식품마트, 무인판매, 유인편의점)에 대해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신소매에 어떠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기술하였다. 기술하는 과정에서 이론적인 내용을 최대한 줄이고 많은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독자가 쉽게 신소매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모하였다. 저서를 써 가는 과정에서 자료의 수집과 정리 등에 많은 도움을 준 박사과정 학생 여엽청과 저서의 출간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도서출판 청람의 이수영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8년 6월 박찬욱
조세분쟁 사례연구
  • 저자 : 박상봉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16p
  • 가격 : 18,000원
머리말 세무행정의 범위가 확대되고 납세자의 권리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와 납세자 간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조세소송업무가 복잡?다양해지고 소송결과가 조세행정이나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어 조세 불복의 중요성을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조세소송 관련 조세법령이 수차례에 걸쳐 개정되었으며, 이를 모두 반영한 최근의 심사, 심판 결정 사례 및 조세소송판례를 인용한 본 교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세무조사 전 세무조사의 절차, 진행, 결과의 내용과 각종의 세무서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무조사 후 첫째, 과세전적부심사제도 둘째,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셋째, 지방세 불복제도 넷째, 관세의 불복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각 조세법의 조세분쟁 사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되어 앞으로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회계학과 졸업 후 세무실무에 적용하고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2018년 5월 박상봉
바이 코리아 마케팅
  • 저자 : 이지석
  • 판형 : 신국판
  • 페이지수 : 306p
  • 가격 : 23,000원
프롤로그 “외국인투자유치 현장은 언제나 뜨겁다!” 내가 외국인투자유치 업무의 최전선으로 들어간 지 20년이 지났다. 나는 서른두 살이었고 외국인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한항공의 좌석에 앉아 있었다. 싱가포르와 미국의 주요 도시(LA, 달라스,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투자로드쇼에 참석한 것이다. 그 날은 1997년 11월 30일이었다. 한국정부가 IMF 구제금융을 공식 신청한 날이 9일전 11월 21일이었다. 미국에서 투자로드쇼가 진행되고 있던 12월 3일에 임창렬 재정경제부 장관과 캉드쉬 IMF 총재가 공식적인 구제금융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이번 미국 투자로드쇼에 참석한 사람들은 코트라 부사장, 투자유치 부장,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경북도청 통상전문위원으로 총 4명이었다. 물론 나의 경험은 IMF협상, 뉴욕외채협상 등 외환위기의 전 과정에 참석한 중앙부처 경제관료들의 경험과는 다르다. 다만 내 경험이 의미가 있다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외국인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1997년말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시절을 돌이켜보면 세 가지 장면이 떠오른다. 가장 먼저 떠오른 장면은 1997년 12월 3일 미쉘 캉드쉬 IMF 총재가 극비 방한하여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접견하던 사진일 것이다. 여러분들도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대통령과 마주 앉아 ‘한국이 지금은 상당히 고통스럽겠지만 이를 극복하면 몇 년 뒤에는 튼실한 경제가 될 것’이라며 충고하면서 접견실 의자 에 삐딱하게 앉아 있던 모습이었다. 마치 주둔군 사령관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았던가. 두 번째 장면은 어리석은 우리네 위정자들의 잘못으로 국민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우리 국민들은 1998년 1월부터 ‘금모으기운동’을 시작했다. 제2의 국채보상운동으로 불렸던 ‘금모으기운동’은 서민들의 장롱 속에 있는 금을 내놓도록 했다. 우리 집도 예외 없이 동참하여 집사람이 내 결혼반지까지 내놓을 줄은 몰랐다. 세 번째 장면은 IMF 구조조정안 반대집회에 참석한 노조원이 들고 있던 피켓에 적힌 문구이다. ‘I.M.F.= I’M Fired(?).’ 그 이후 한국은 IMF 프로그램에 의해 거시경제 정책추진, 시장개방 확대, 산업체 및 금융업 구조조정, 자유변동환율제도 시행 등으로 인해 ‘IMF의 모범국’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1998년 2월에 취임한 김대중 정부는 그해 4월에 외국인투자유치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그리고2000년 12월 4일에 김대중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의 모든 차관을 상환하였고, 우리나라가 IMF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공식 선언하였다. 그러나 한국경제가 그때 입은 내상은 3년만에 치유된 것이 아니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것일뿐,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한국사회 곳곳에 그 상흔이 남아있다. 나는 광역자치단체의 통상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분에 넘친 혜택과 다양한 경험을 얻었다. 나는 내게 주어진 외국인투자유치라는 무거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 시간 이후 외국인투자분야 전문가를 목표로 정진하기로 했다. 외국인투자 분야 박사학위를 준비하고,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공부하고, 외국인투자설명회 자료를 만들었다. 배우고 익히며 모르면 전문가들에게 묻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는 9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그리고 2003년에 세명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전문가의 길에는 이론과 실무가 따로 없다. 모자라면 채우고 한쪽으로 치우져 있으면 균형을 맞추고, 아는 것을 공유하고 이렇게 정진할 뿐이다. 이 글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의 도전과 응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도전이란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해 한국이 외환위기를 극복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한국의 성장동력으로써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의미이고, 응전이란 전통적으로 한국은 외국인투자에 대해 배타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외국인투자의 도전과 응전은 한국의 외국인투자 역량에 대하여 장점과 기회를 통한 도전이며, 약점과 위기에 대한 응전을 의미한다. 이 글은 외국인직접투자 마케팅으로써 외국인직접투자의 정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제1부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는 바이 코리아와 외국인직접투자 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외국인직접투자의 도전과 응전이란 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서술하기로 한다. 제2부 ‘도전과 응전,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해 규제관점에서 그리고 기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하고,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해외투자국인 중국의 투자환경과 경영성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제천 의림지에서 이지석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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